본문 바로가기
여행·일상

그리움

by 경무(景武) 2023. 4. 26.

 

 

그리움

오늘은 바람이 불고

나의 마음은 울고 있다.

일즉이* 너와 거닐고 바라보던 그 하늘아래 거리언마는

아무리 찾으려도 없는 얼굴이여.

바람 센 오늘은 더욱 너 그리워

긴 종일 헛되이 나의 마음은

공중의 깃발처럼 울고만 있나니

오오 너는 어디메 꽃같이 숨었느뇨.

 

'여행·일상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장소부(張少府)에게 회답하다  (0) 2023.06.26
삼척 장미축제/竹西樓(23.5.24)  (0) 2023.05.25
도봉(道峯)  (0) 2023.03.17
청하 보경사(23.3.4)  (0) 2023.03.06
치자꽃 설화 - 박규리  (1) 2022.11.20

댓글